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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이어리

20160710의 일상 - 밥 피자 만들기










주말에 할 거 없어서 올리는

먹블로그


!

다이어트 시작했지만 

하루만에 회식하고

5일만에 여직원모임

그리고 8일만에 대박 먹었다...


뭐 담주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ㅋㅋㅋㅋㅋㅋ




오늘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원래는 친구와 점심 약속이 있었으나

11시쯤되서 취소 통보를 받고

집에서 뒹굴거리다

밥해놓고 안먹고 있는

냉동실 밥이 생각나서

어떻게 처리할까.. 


그리고 엄마가 싸주신 돼지고기.. 이건 어떻게할까


그래서 생각해낸 메뉴!


밥피자!






우선 완성샷은 이렇다.


나름 훌륭한 비주얼과

맛도 나름 괜춘삼춘!!




우선 과정샷을 설명하면







이렇게 얼다못해 제각각 놀고 있는 밥알들을






계란을 풀어서 헤쳐모아 한담에






마찬가지로 해동시킨 돼지고기는 핏물을 빼주고


냉장고를 부탁해보면서 필꽂혀서 산

통 후추를 쉐킷쉐킷 뿌리고

소금도 한꼬집 초ㅑ챠챠챠챡 뿌린담에

반의반입 크기로 작게 썬다.

헤헿 


난 큰입이니까






감자랑 양차를 얇게 썰고






일단 감자를 먼저 볶는다.

감자는 채썰어놓고 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라그랬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내가 해봤는데

뭐가 더 나은지 잘 모르겠다.







감자와 양파를 볶은 뒤









감자 볶은 위에 밥을 볶고

그위에 고기와 야채,

케찹과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준다.




아차!

내가 실수를 했다.


밥을 누룽지 만들어서

미리 도우를 만들어야되는데


아무생각없이 감자볶은 위에

밥을 올려서 전혀 합쳐지지않고

따로따로 익혀졌다.


그래서 첫 판은  실패!!!!!!!!



하지만 난 비주얼이 중요하니까...



그 위에 피자치즈 샤샤샤!

뿌려주면 






이건 뭐 그냥 요리 못하는 사람이 해도 맛나지





치즈가 녹을때까지

약불로 은근히 익힌다. 








사실 두번째판이 짱맛인데.


누룽지 먼저 만들어서 도우를 만들고 그위에

감자볶은것, 

양파와 고기 볶은 것

소스

피자치즈


이렇게 하니까 진짜 짱맛.



이거는 우리 1층에 사는 

귀여운 조카도 인정한 맛이다.


이 시대 초딩이 인정한 맛

짱맛 존맛 핵맛


내가 먹어봄

내가 인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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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의 다이어트 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