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딱히 사진찍은것도 없고
별로 쓸말도 없지만
아까 친구와 통화하다가
나는 요즘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는 말을 하고나니
뭐라도 올려야겠다는 의무감이 들어서
의식의 흐름대로 써본다.
지지난주에 새로 네일을 받았다.
누가 한거보니 빨간색 프렌치한게 꽤 예뻐보여서
나도 빨갛게했다.
여름에 빨갛게해도 나름 시원해보이는듯.
중간에 하나정도는 아트하자는 샵 언니의 말에
또 홀랑 빠져서 그렇게하자고 팔랑팔랑~
아트가 이쁜듯 내스타일아닌듯
그래도 나름 잘 유지하고있다.
우중충하고
시꺼먼 내 손에 뭐라도 바르니 좀 낫네.
내가 요즘 키우고 있는
관상용 고추
관장님이 직접 사주셨다.
물론 나말고 다른직원들에게도
관상용 고추라 먹지는 못하고
물만 많이주면서 바라만 봐야되는 단점도 있지만
고추 색이 나름 알록달록 예뻐서
잘 키우고 있다.
가끔 사람들에게 나 고추키운다고 말하면
흠칫흠칫(특히 남자들) 놀라지만
사진을 보여주면 다들 이쁘다고 그런다.
이름도 지어주었다.
"모스카토"
이유는 지난번 이마트갔다가 와인코너를 보니
모스카토가 스파클링이 들어간 화이트와인이었다.
그래서 지었다. 모스카토
내가 출장가게되어서
동생에게 모스카토 물좀 주라고 부탁하면
날 병신취급하지만
그래도 내겐 어여쁜 고추다.
내가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다이어트한지 5일째
저녁에는 쉐이크를 먹거나
토마토간것, 토마토1개 등을 먹는다.
시간이 지나면 또 배고파지기때문에
잠을 일찍 자야한다.
요며칠 저녁에 안먹고
먹는 양을 줄었는데
내 배는 그대로다.
어쩐지 더 나온거같은 기분도 들고...
이게 기분탓인지
아직 배에 지방이 많은건지
아니면 부은건지....
암튼 더 나아질 내일을 기대해본다.
마지막은 아쉬우니까
내가 좋아하는 최대호시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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