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베이킹 - 쿠키..만들려나 머핀으로 급변경 베이킹 두번째 도전 쿠키믹스를 샀다. 집에와서 쿠키만드려고 30분 넘게 버터와 계란을 실온에 두었다. 설명서에 계란 반개만 넣으라고 써져있는데 반개만 넣으면 나머지 반개는 어떻게 쓰란거지.. 에잇! 난 그냥 한개 넣어야지 하고 다 넣었는데 반죽이 죽이 되어버렸다. 원래는 손으로 열심히 치대며 반죽해야하는데 난 죽을 쒀버려서 손에 다 묻고 난리도 아니다. 그래서 머핀으로 급 변경. 이렇게 예전에 다이소에서 사둔 유산지? 종이에 한숟갈씩 퍼놓고 나름 잘될것같은 좋은 징조? 구워보았다. 종이가 탈까봐 걱정이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다. 반죽이 녹기 시작했다.... 그렇게 구워지기 시작했다. 완전 싱기방기- 그리고 타기도 시작했다.. 머핀이 검게되기 시작했다. 이번 베이킹은 검은 머핀... 짜잔- 나의 완성품. 사.. 더보기 첫 베이킹 - 브라우니 만들기 첫번째 베이킹! 서울로 발령난 팀장님이 주고간 선물! 한경희 광파오븐!!!!!!!!!!!!!!!!!!! 그냥 오븐도 아니고 무려 광파!!!!!!!얍! 그래서 앞으로 베이킹이랑 이것저것 맛난거 다 해먹을거다 히히 마트갔다가 브라우니믹스를 1980원에 팔길래 냉큼집어왔다. 그래놓고 바로 만들기 ㄱㄱ 일단 믹스가루는 물에 잘 반죽하고 이렇게 되직되직하게 저은담에 피자판에 버터를 바르고 만죽을 올렸다. 유산지나 그릇에 해야하는데 난 그런거 없으므로 패스 대신에 판에 너무 붙을까봐 걱정되서 버터를 판 전체적으로 발랐다. 나중에 잘 떼어지라고.. 이렇게 다 놓고보니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실망ㅠㅠㅠ 전원이 어떻게 켜지는지 몰라서 인터넷 뒤적뒤적 하다 발견했다! 완전 쉬운 작동법인데 설명서가 없으니 뒤적뒤적... 불이.. 더보기 2015년 겨울산행-in 사라오름 나는 겨울 등산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한라산을 언제부턴가 매년 겨울마다 혼자 다녀오는 것 같다. 겨울에 눈덮인 산은 좀 더 걷기가 편하고(돌이나 나뭇가지가 걸리는 게 없으니까) 차가운 공기가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셀카도 많이 찍었다. 헤헷- 사진으로 보니 내가 요즘 얼마나 많이 살이 쪘는지 보인다.. 볼이 둥글둥글.. 어쩔 리얼 돼지되부렀구나ㅠㅠ 빼야지..힝 아이젠하고서 눈길을 걷다가 이렇게 한컷- 하얗게 내린 눈 사이사이에 나무들이 만들어 낸 그늘을 보면서 꽤 그럴싸한 시적표현들도 생각이 났다. 이날에 나는 감수성이 넘치다 못해 흘러 내리고 있었다. 그렇게 많은 잡생각을 하면서 내려오는 길 사라오름에 올라가서 본 한라산 정상과 오름들의 능선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서귀포 ..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