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금요일 저녁에 보기로 했던 영화였다.
갑자기 엄마가 저녁 약속이 생겨서 다음 날로 연기..
아침부터 우리 삼남매는 엄마가 언제 오시려나.. 오매불망 기다리며..
11시 25분 영화로 보기로 결정
영화평이 한효주때문에 너무 안좋고 진부하다,, 짝퉁 건축학 개론이다 등등
말이 많았지만
막상 보니 괜찮았다.
영화 속의 노래돋 예전 시절을 떠올릴 수 있도록 잘 섞여있고
주인공들이 역할과 정말 잘 맞아떨어졌다.
처음에 나온 조영남... 진짜 예전 영상 다시보기인줄..
노래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재미있었다(사실인지 허구인지 알수는 없으나..)
그리고 현재와 과거가 건축학개론의 느낌과는 또 달랐다.
그때 그시절에는 그런 상황이었으니까.. 라는 어른들의 말들이 들렸다.
엄마도 쎄시봉을 무척 좋아해서 관련 노래가 나오면 꼭 멈춰서 듣곤 하셨는데
이번 영화를 보고 만족해하셨다.
우리 가족모두 만족했던 영화ㅎㅎㅎㅎ
그리고 처음으로 다같이 본 영화라 더 그렇게 느껴진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 가족끼리 이렇게 화목하게 즐겁게 즐기며
문화생활을 더 많이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그러려면 쿠폰이나 상품권을 잘 모아야겠다..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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