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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이어리

두번째 베이킹 - 쿠키..만들려나 머핀으로 급변경

 

베이킹 두번째 도전

 

쿠키믹스를 샀다.

집에와서 쿠키만드려고

30분 넘게 버터와 계란을 실온에 두었다.

 

설명서에 계란 반개만 넣으라고 써져있는데

반개만 넣으면 나머지 반개는 어떻게 쓰란거지..

에잇! 난 그냥 한개 넣어야지

하고 다 넣었는데 반죽이 죽이 되어버렸다.

 

원래는 손으로 열심히 치대며 반죽해야하는데

난 죽을 쒀버려서 손에 다 묻고 난리도 아니다.

그래서 머핀으로 급 변경.

 이렇게 예전에 다이소에서 사둔

유산지? 종이에 한숟갈씩 퍼놓고

 나름 잘될것같은 좋은 징조?

 구워보았다.

종이가 탈까봐 걱정이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다.

 

 반죽이 녹기 시작했다....

 

 

 그렇게 구워지기 시작했다.

완전 싱기방기-

 그리고 타기도 시작했다..

머핀이 검게되기 시작했다.

 

이번 베이킹은 검은 머핀...

 

짜잔-

나의 완성품.

사진이 너무 검게나왔지만

실제론 웰던브라운? 잘익은 갈색으로

맛도 나름 괜찮았다.

 

이렇게 검게 나온것은

내가 반죽이 너무 되서 당황한 나머지 갈색설탕을 좀 부었는데

그것 때문에 카라멜현상이 생겨서

더 까맣게 된 것 같다..

 

그래서 두번째 베이킹도 나름 만족!!!!

 

나중엔 믹스 말고 밀가루랑 이스트사서 직접 양을 재면서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