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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5 여름휴가 in san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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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국 가자가자 갈게갈게를 얼마나 많이 얘기했을까.... 드디어 갔다왔다 미국.

유리 덕분에 숙소비도 적게들고 교통비도 적게 들었다


샌프란 도착하자마자 시내 구경하고
저녁에 삼촌이랑 숙모랑 야경 구경까지..
긴 시간 비행으로 사실 많이 피곤했지만 그래도 첫날치고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샌프란의 첫 느낌은 청량하다 그리고 미국인데 엄청난 다문화가 섞인 이곳이 샌프란시스코구나..이러니 게이도 많고 동양 서양 인도 힌두 등등이 많군 그런 생각
한국사람인 내가 자연스럽게 묻힐수있다는 느낌이 좋았던것 같다

다음날은 숙모랑 셋이서 제대로 샌프란시스코 구경하기로 했다

​트램을 타고 싶었으나 이건 못타고.. 

​대신에 이거 타고 피어를 돌아다녔다.. 헤헿

​심장을 쏘는 화살이라 그랬나.. 암튼 화살 모양의 조형물(나름 이곳의 명소다)


사실 내가 젤 기대했던건 알카트라즈 섬 투어였는데 매표소에 사람이 왜 없나 했는데
8월말까지 다 매진이란다....

어쩔수없이 피어39로 가서 항구를 쭉 걸어다녔다 나름 이국적 느낌도 여기서는 흠씬 느끼고 미국생활이 십년째인 숙모님도 일하느라 제대로 구경도 못했다며 덕분에 구경한다니 나도 더 즐거웠다


이건 똑같은 건물이 5개 있는 건데 뭐라뭐라 이름은 있지만 까먹어서 패스

금문교를 내 손안에.... 멀리서 봐야 더 멋지다.



다음 날

제주도의 귤 따기 체험같은 곳이라던 삼촌의 말을 뒤로 하고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투어를 갔다. 그곳에서 받은 기념용 와인잔

입구에서 와인잔을 받으면

포도농장 및 와인공장에서 돌아다니면서 직원들이 주는 와인을 종류별로 마실 수 있다!


저런 곤돌라를 타고 위쪽 건물로 이동한다.

여기는 곤돌라타는 맛에 오는듯.

날씨가 매우 더웠따.. 매우.. 몹시...

이 날이 아마 40도가 넘었던것 같다.




와이너리 투어하면서 제일 좋았던 것은

정말 내가 '외국'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

여기서는 한국인은 우리밖에 없었고

심지어 동양인이 우리뿐이이었다.


이슬람 가족 몇명과 백인, 흑인등 동양인은 이런걸 별로 안좋아하나? 



돌아오는 길에 먹은 인앤아웃 버거.

캘리포니아에선 저 버거를 꼭 먹어줘야 한다며..

미국 3대 버거중 하나라는데 역시 맛있었다.

원래 감자튀김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저 치즈듬뿍 감자튀김은 내 취향은 아니었다.

햄버거 마니아라면 완전 좋아할 맛.. (구라같은 친구들...?)


그날 저녁

삼촌이 직접 마당에서 구워주신 스테이크..

저 큰걸 하나씩 먹으라며.. 왕감덩ㅠㅠ

너무 맛있었다. 저기에 스파게티 한그릇까지 먹은건 함ㅋ정ㅋ


너무 행복한 샌프란에서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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