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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뒷북으로 올리는 2016 지산락페 1일차

지난 4월이었나..?

동생이 지산락페 간다고 하길래

나도 같이 간다고 얼리버트 티켓을 끊었다.

당시엔 갈지말지 몰랐고


안가게되면 동생 친구에게 팔려고 일단 사두었다.


여름이 가까워올수록

이번 여름휴가는 락페로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우리 남매는

서울에 갔다.







처음 가보는 락페에

나름 분위기 내려고 네일도 새로 받았다. 

헤헿-

(이거 받고 엄지손톱은 거의 한달동안 저 상태로 둔거 같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시간? 두시간 셔틀버스를 타고

드디어 공연장 도착!


입구에서 부터 아주 커다랗게

페스티벌을 알리는 

간판과 포토월이 많았다.








동생은 통과 게이트?(술과 기타 검색하는 곳)를 통과하며

인증샷 한컷!









이 날 날씨가 너무 좋다못해

짱 더워서

우리 숙소인 텐트촌까지 짐 갖고가다

땀을 한바가지 흘렸다..


그늘에 자리잡고 셀카타임을 가지니

빛이 쩐당

헤헿







어이쿠

사진이 너무 크네


그래도 수정하기 귀찮으니까

잘나온 사진은 여러개 더










나름 인스타용 감성사진도 찍어보고







곳곳에 이벤트도 많고

즐길거리도 꽤 있어서

심심하진 않았다. 





여기가 바로 빅 스테이지.




우린 벌써 지쳤고

그늘에서 쉬기로 했다.





경사진 잔디밭에서 

드러눕기 신공 발휘!












여긴 다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테건 앤 사라 무대!

운좋게 제일 앞자리에서 관람했다

짱멋져

컬크러쉬 작렬







진짜 배우같이 잘생긴

스테레오..? 뭐시기

동생이 좋아하는 가수랬는데

나는 거의 다 모르는 가수였다.


모르는가수의 좀 들어본 노래들!

그래도 너무 신나







첫째날의 메인

이번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바로 레드핫칠리페퍼스!


예전에 중학교때 친구통해서

이름만 들어본 밴드인데

헤드라이너가 오니

사람들이 득달같이 모여들었따.


나도 질 수없어서 무대 앞으로앞으로.....












낑겨낑겨 중간쯤?에서 볼 수 있었다.

무대 효과가 진짜 포스작렬

너무 멋있었다.

사운드도 분위기도


모두가 점점 노래에 미쳐가는 것 같은 기분.. 






너무 좋고 멋있었는데

내옆의 흑인언니가 나를 자꾸 쳐서

점점 피곤해졌고

나는 땀범벅으로 빨리 씻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다... 








샤워장 가면서 찍은 떼샷..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그리고 그 속에 내가 있었다니....ㄷㄷㄷㄷㄷ



다행히 샤워실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잘 씻을 수 있었고

산이라 그런지 물도

아주 냉천수를 끌어 올렸는지 차갑고

자려던 잠이 확 달아날 정도였다.


뽀송하게 씻고 1일차 마무으리~